노무현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參災


김수환 추기경님 2009년 2월 16일

노무현 대통령님 2009년 5월 23일

김대중 대통령님 2009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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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級.
조직에서 '장'이라는 칭호를 단 사람들은 다릅니다.
간단한 조장 부터 대통령까지 어떤 조직내에서 최고를 말하는 사람들이죠.

내가 존경하는 어느 장급에게 들었던 말이 떠오릅니다.
"요즘 아이들이 어른들을 공경하는 버릇이 없어. 라는말을 자주 듣는데, 젊은이들이 어른을 공경하지 않

는것이 아니라 공경받을 만한 어른이 별로 없는것이야."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존경까지 받아야 하는경우는 집안에서 일것입니다. 다른 집안의 어른이 나와 친분이

없다면, 죽지 않고 살아 있기 때문에 존경받아야 하는 경우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뭐 최소한의 예우는 해드려야 하겠지요.

부모님을 제외하고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세분이 한해에 돌아가셨습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죽고

나서 더 존경을 받는다고들 하지만, 이분들은 살아생전부터 내 존경의 대상이였습니다.

김 추기경님처럼 내 이웃을 사랑하고 기도하며 살고 싶었습니다.
노 대통령님처럼 고향을 사랑하며, 강인한 사람이고 싶었습니다.
김 대통령님처럼 주변사람들이 나를 더 위하게 만들며, 원수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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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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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배우고 앞날을 바라봐야 할 세명의 영웅이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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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2009년 반이 지난 지금, 흐르는 눈물을 멈출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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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독에 푹 빠져서 몇달 살고 싶다만, 그럴수도 없는 현실도 슬픕니다.

밖은 지금 무궁화가 만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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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에게 내가 표할수 있는 최대의 경의를 표합니다.
편히 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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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natur | 2009/08/24 22:10 | 이런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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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롱쿠스 at 2009/08/24 23:40
조그마한 지적 하나 하자면, '張級'이 아닌 '長級'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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